어느 나라에서나 차의 번호판은 차량소유자를 식별하고 차량의 안전, 차량범죄 ,교통안전 등에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번호판은 차 주인이 바뀌거나 일정한 기간에 갱신해야 합니다. 미국도 차 주인이 바뀌면 새 번호판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아요. 그래도 낯선 땅 미국인데 우리나라와 같지 않을까...라고 벌써 생각했을겁니다.
오늘은 '미국 차 등록절차와 차 번호판'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해요.
1. 미국의 차 등록 절차:
자동차 등록 담당 기관에 가서 자동차보험, 차량 구매및 소유자 정보가 담긴 서류, 신분증을 보여주고 세금을 내면 등록이 됩니다.
등록이 승인 되면 차량 번호판과 차량등록 스티커를 발부해 줍니다. 번호판에 스티커를 붙이면 끝. 단, 등록절차는 주 마다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다를 수 있어요.
2. 번호판( License plate ):
License plate : 말그대로 '번호판'이고 차량를 등록할때 받아요, plate이라 줄여 말해도 상관없어요.
특별한 plate 를 받을 수 있어요.
3. 태그(Tag):
Tag는 차량 번호에요 .지역에 따라서 plate처럼 번호판으로 사용될때도 있어요.
※ License plate(일명 plate)과 Tag를 조금 더 '알아보기'
예를 들어 NY4321 차량 번호판을 가지고 있다면 , 'What's your tag number?' 대답은 'My tag NY4321'이라고 대답 할 수 있습니다. 또 'What's your plate?' 대답은 동일합니다. 'My tag NY4321'
이러한 개념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너 차 번호판이 뭐니?' 하고 물어도 '초록색 사각형에 어쩌구...' 대답이 아닌 차량번호로 대답할 것입니다.
예) NY4321 :이때' NY'는 뉴욕, '4321'은 해당차량 일련번호죠.
이때 번호판 디자인이나 모양은 각 주마다 달라요.
차량 등록판에 새겨진 글과 숫자는 해당 주의 약어이거나 특별한 숫자에요
4. 태그 스티커(Tag sticker):
태그 스티커는 차량번호판에 붙이는 특별한 스티커이며 등록 스티커입니다.
스티커는 유효기간을 표시합니다. 이 유효기간이 지나면 태그 스티커를 갱신해야 합니다.
갱신(renew) 시기는 새로 차를 구입하거나, 다른 주로 이사를 할때는 반드시 해야 하고 일반적으로 1년 또는 2년 (주마다 달라요)
갱신시 비용은 주마다 달라요.
갱신하는 곳은 교통국 ,자동차등록 기관, 몇몇 주에서는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해줘요.
※ 미영이 오빠인 저의 경우, 우리 주에서는태그 스티커를 매년 제 생일이 있는 달에 시청의 자동차 등록 담당 부서로 가 태그 스티커(tag sricker)를 위한 세금을 내고 발부받아요.
생일의 달에 와서 갱신해라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일은 잊지 않을 테니 꼭 갱신해라는 의미겠지요.
5. 마침말:
여기 CNN뉴스가 있어요.
A Slidell Police Department officer pulled over a man for an expire license plate that hadn't been renewed since 1997
유효기간이 지난 번호판을 경찰이 발견했고 차 주인에게 물었어요.
그의 대답
'Sorry, officer. I've busy lately and totally forgot to renew my vehicle registration. he's been too busy to renew his tag-for almost 23years
헐..바빴다네요. 슈퍼마켓가고 친구들 만날 시간이 있고 의무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것은 23년동안 잊었다니 이해가 안가시죠?
미국에서는 모든 운전자는 반드시 태그를 리뉴해야 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오늘은 '미국 차의 등록과 차번호판에 관한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2023.12.01 - [미국 영어] - 세상에 ! 이런 관광지 나빠요 [Tourist trap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