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이(미국영어) 오빠입니다.
미국 와플 하우스는 24시간 상시 영업을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출구나 큰도로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이며 퀄리티가 막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미국식 브론치를 먹을 수 있고 상당히 저렴합니다.
간판 이름처럼 와플은 당연히 팔고(와플파이), 해쉬브라운, 토스트, 계란 등 간단한 식사를 위한 메뉴가 있고 미국판 기사 식당 같은 느낌? 오픈 주방이라 주문하고 조리과정을 볼 수 있고 영화에 나오는 미국서민 식당 같아 재미있는 곳입니다.
우리가족은 새벽에 출발할 상황이 있을때면 목적지 중간에 꼭 와플하우스에 들러 아침 식사와 커피를 먹습니다. 우리가 앉아 있는 테이플로 직원이 직접 와 주문을 받는 방식인데, 직원은 주문을 받으면서 계란 익힌 정도에 대해 물어봅니다.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달걀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요렇게~~~...그러면 당황하지 말고 반드시 영어로 대답해야 겠죠 ^^
오늘은 '와플 하우스에서 계란을 익히는 정도를 말할 때 하는 영어 표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고고씽~~
Way to Serve Eggs (계란 조리법):
- Scrambled eggs - 에그 스크램 블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 저어 익히는 방식).
- Sunny-side up -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은 계란 후라이.
- Over easy - 한번만 뒤집어 살짝 익힌 계란 후라이(터트리면 노른자가 줄~~~줄).
- Over hard - 완숙
- Poached eggs - 살짝 삶은 계란 (수란을 영어로, 끓는 물에 달걀을 삶아 흰자만 익힌거에요)
- Boiled eggs - 후라이하지 않고 삶은 계란
※ Soft boiled (반숙으로 삶은 계란) , Hard Boiled (완숙으로 삶은 계란) , Medium -boiled도 있지만 대부분은 soft 아니면 Hard로 주문해요
미국 남부 텍사스 쪽에는 와플 하우스 대신 Denny's 체인점이 있지만 그냥 와플 하우스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Denny's에서도 주문할 때 직원은 고객에게 원하는 계란상태를 물어봅니다. 아마 미국은 개인취향을 많이~존중하는 문화를 가졌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디테일한 질문을 하는 것같습니다.
오늘은 '와플 하우스에서 계란을 익히는 정도를 말할 때 하는 영어 표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젠 해외에 나가서 식사를 주문하면서 계란을 원하는 만큼 익혀달라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겠죠?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미영이 오빠의 대답은 'I like them hardboiled'.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