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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ife+문화

미국여행 [Waffle House (와플 하우스) 달걀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by 미영이 오빠 2023. 11. 25.

미영이(미국영어) 오빠입니다.

미국 와플 하우스는 24시간 상시 영업을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출구나 큰도로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이며 퀄리티가 막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미국식 브론치를 먹을 수 있고 상당히 저렴합니다.

간판 이름처럼 와플은 당연히 팔고(와플파이), 해쉬브라운, 토스트, 계란 등 간단한 식사를 위한 메뉴가 있고 미국판 기사 식당 같은 느낌?  오픈 주방이라 주문하고 조리과정을 볼 수 있고 영화에 나오는 미국서민 식당 같아 재미있는 곳입니다.

우리가족은 새벽에 출발할 상황이 있을때면 목적지 중간에 꼭 와플하우스에 들러 아침 식사와 커피를 먹습니다. 우리가 앉아 있는 테이플로 직원이 직접 와 주문을 받는 방식인데, 직원은 주문을 받으면서 계란 익힌 정도에 대해 물어봅니다.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달걀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요렇게~~~...그러면  당황하지 말고 반드시 영어로 대답해야 겠죠 ^^

오늘은 '와플 하우스에서 계란을 익히는 정도를 말할 때 하는 영어 표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고고씽~~                

Way to Serve Eggs (계란 조리법):

  • Scrambled eggs - 에그 스크램 블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 저어 익히는 방식).
  •  Sunny-side up -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은 계란 후라이.
  • Over easy - 한번만 뒤집어 살짝 익힌 계란 후라이(터트리면 노른자가 줄~~~줄).
  • Over hard - 완숙
  • Poached eggs - 살짝 삶은 계란 (수란을 영어로, 끓는 물에 달걀을 삶아 흰자만 익힌거에요)
  •  Boiled eggs - 후라이하지 않고 삶은 계란

※ Soft boiled (반숙으로 삶은 계란) , Hard Boiled (완숙으로 삶은 계란) , Medium -boiled도 있지만 대부분은 soft 아니면 Hard로 주문해요

출처: SAN ANTONIO CURRENT

         

미국 남부 텍사스 쪽에는 와플 하우스 대신  Denny's 체인점이 있지만 그냥 와플 하우스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Denny's에서도 주문할 때 직원은 고객에게 원하는 계란상태를 물어봅니다. 아마 미국은 개인취향을 많이~존중하는 문화를 가졌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디테일한 질문을 하는 것같습니다.    

오늘은 '와플 하우스에서 계란을 익히는 정도를 말할 때 하는 영어 표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젠 해외에 나가서  식사를 주문하면서  계란을 원하는 만큼 익혀달라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겠죠?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미영이 오빠의 대답은 'I like them hardboiled'.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