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이(미국영어) 오빠 블로그.
얼마전 불행이도 통여사는 요리를 하다 심한 화상을 얻어 피부과에 방문했고, 다행히 다음날 닥터를 급하게 만날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신규 환자는 의사를 만날려면 예약을 하고 1달 이상이 지나야 합니다.
이 경우는 the receptionist (접수원)이 화상이 심한 통여사의 얼굴을 슬쩍 보더니 'OMG' 한번 외쳐주고 특별히 빨리 예약을 잡아준 케이스에요.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 뭐지? (화상을 입은것은 불운인데 헷갈리네요 ^^;)
하지만, 미영이 오빠가 독감때문에 병원에 예약을 시도했을때는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어요. 제 주치의가 다른 병원으로 가시는 바람에 New patient(신규 환자)으로 분류되어 내년 2월이후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답니다.
9월에 갔었는데~~~~내년 2월이라...... 내년 2월이면 독감 바이러스 씨도 말랐겠다 ㅜㅜ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죠?
미국 병원에 대해 할말이 많은 관계로 나누어 포스팅할려고 해요. 오늘은 미국병원에 대한 첫번째 시간으로 '병원을 예약하기 위한 절차와 용어'에 대해 알아볼게요. 고고~
1. 병원 절차:
- 예약하기 - 전화나 직접 방문
- 병원가는 날 - 가장 먼저 만날 사람은 접수원( the receptionist)이에요
Hello, I have an appointment with Dr. [Doctor’s Name].
My name is Chubby ma'am[Your Name]. - 접수원에게 받은 'Forms (등록 서류)' 작성하기 - Filling out Forms
처음 병원에 가면 작성할 서류(Forms)가 많아요. 거짓말 보태서 책 반권 -..-
- Waiting room 에서 기다리기
- Nurse가 환자를 호출 -> 몸무게와 키 체크하기 (제일 힘든 단계)
- Doctor's office(진료실) 가기 - 닥터와 만나기
- Say how you feel - 자신의 증상을 말하기
2. 병원 용어:
- Diagnosis : 진단, 자신의 증상을 바탕으로 의사가 진단을 내리는 것
- Prescription : 처방전, 닥터가 환자의 치료를 위해 약 기타 의약품을 처방해주기
- Symptoms : 증상, 자신이 병원에 방문한 이유
- Medication : 약물, 병을 낫게 하거나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
- Allergy : 알레르기, 뭔가로 인해 가렵거나,붉은 반점, 호흡곤란 등
- Blood Pressure: 혈압
- X-ray : 신체내부사진
- Lab Test : 채혈실
- Emergency Room (ER): 응급실
- Shot : 주사
- Vaccination :예방접종
- Make an appointment : (병원) 예약을 잡다
- Insurance policy number : 의료보험 번호
- Preferred doctor : 선호하는 의사 (의사와 상관없이 가장 빠른 시간을 원할 때 : When is the earliest date I can visit?)
- See a doctor : 감기나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 갈떄 ('Hosital'은 서울대학병원 같은 대형병원을 뜻해요.)
3. 끝 말:
통여사의 화상이 궁금하다고요? 처방된 약을 먹고, 마시고, 바르고 그리고 인내의 시간을 가진 후 약간의 얼굴 허물후 >< 비로소 통여사의 환한 얼굴이 돌아왔어요. 오늘도 이웃 개들과 당당히 한국어로 인사도 하고 일상의 루틴으로 돌아왔답니다.
외국인들은 병원에 갈때 몸도 아픈데 낯선 병원 시스템 때문에 마음까지 아파옵니다.
아프냐 ? 나도 아프다, 미영이 오빠를 아프게 하지마라~~
오늘은 미국병원의 Doctor's Office(진료실)에서 닥터를 만나기 까지 '병원을 예약하기 위한 절차와 병원용어'를 알아보았습니다.
2023.11.21 - [미국 문화] - 미국병원가면 의료보험 있어도 미국 병원비 천차만별 이유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