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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대회에 진심인 나라-미국/핫도그 먹기대회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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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

먹기 대회에 진심인 나라-미국/핫도그 먹기대회 추가요

by 미영이 오빠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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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미국영어)오빠 블로그

 

미국시간 7월 4일은 독립기념이었다.

미국 독립기념일 당일 낮에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각종 이벤트로, 밤에는 불꽃놀이로 미국 전역 도시가 바쁜 하루 였다.

독립기념일(현지 시간 목요일)의 공휴일은 지났지만 다음날이 금요일과 주말로 이어진 4일 내내 야간 불꽃놀이에 온 동네가 시끄럽다.

조지아주는 독립기념일 당일 7월 4일 11시 59분까지만 불꽃놀이를 허용하는 법이 있지만 바로 옆 주인 내가 사는 주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4일 내내 가정 집 야드에서 불꽃놀이를 한다.

미국은 독립기념일 이벤트로 이날 뉴욕에서는 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먹기 대회가 열렸다.

오늘은 '미국 핫도그 먹기 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대회:

매년 이 대회는 핫도그로 유명한 미국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네이선스 페이머스’ 주최로 열린다.

1972년부터 매년 독립기념일에 뉴욕에 있는 유명 유원지 코니 아일랜드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2011년부터 남성과 여성 부문으로 나뉘어 10분 동안 누가 가장 많은 핫도그를 먹는지를 겨룬다.

올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사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서  2007년 첫 우승을 거둔 뒤 작년까지 16번이나 우승을 거뒀던 유명 푸드 파이터인 조이 체스트넛(40)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체스트넛은 이 대회에서 1위 자리를 내줬던 것은 2015년이 유일한 강력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21년엔 무려 71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우면서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랬던 강자의 그가 지난달 비건(채식) 핫도그를 만드는 ‘임파서블 푸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네이선스와 갈등을 겪어오다,  주최 측에서 체스트넛을 올해 대회 출전을 금지돼 그는 대회는 참석할 수가 없었다. 

출처:연합뉴스,' 10분에 74개 '꿀꺽'…美 핫도그 먹기 대회 '

올해는 체스트넛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자리를 틈타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올해의 우승자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패트릭 버톨레티(26). 버톨레티는 58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우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출처:연합뉴스,'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 지난해 남녀부 우승자'

이 대회는 남성부와 여성부로 나뉘는데 여성부 대회에서는 기존 우승자가 또다시 우승을 했다.

임신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 없었던 미키 수도(38)가 올해도 핫도그 51개를 먹으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깨고 우승한 것이다. 미키 수도의 기존 최고 기록은 48.5개였다.

미국 핫도그 대회 역사 속에는 한인 여성 3년째 우승자도 있었다:

이 대회에 우리나라 한인 여성이 3년패를 달성한 기록도 있다.

‘블랙 위도’(Black Widow: 검은 과부 거미)란 별명을 얻은 한인여성 이선경(미국명 소냐 토머스·당시 46) 씨다.

이선경씨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97년 이민 온 이 씨는 ‘블랙 위도’라는 별명은 키 164㎝에 체중 45㎏에 불과했지만 다른 먹기 대회에서 남성도 여러 차례 이기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검은 과부 거미의 특성에 빗대어 붙여졌다고 한다.

 

2017년 당시 이선경씨와 함께 참가한 남성 부문에서는 작년까지 이부분에  강자였던 ‘조스’(Jaws)로 불리는 조이 체스트넛(당시 29)이 69개를 먹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7년 연속 우승을 하기도 했다.

비록 한인여성 이씨는 대회에서 만나지 못하지만 당시  젊은 체스트넛 역시 한인여성 이선경씨의 활약에 놀라움을 보였다고 한다.

출처:한국일보,'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대회 한인여성 3년째 우승' (이선경(오른쪽)씨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미국의 핫도그:

미국 핫도그는 우리가 말하는 핫도그의 생김새가 아니다.

미국 핫도그는 코스트 코에서나 놀이공원에서 파는 것을 볼 수 있어 그리 낯설지는 않을 것이지만 우리가 아는 핫도그는 아니다. 흡사 샌드위치 같기도 하고 구성 요소를 보면 다진 오이피클, 햄, 다진 양파를 넣고 케찹과 겨자소스를 뿌린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

 

미국인들 조차도 핫도그를 샌드위치의 일종으로 봐야 하느냐는 오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중에 미국핫도그 소시지협회(NHDSC)에서 핫도그는 샌드위치가 아니라는 공식 해석을 내놓으며 선을 그었다. 

출처:연합뉴스, 미국핫도그협회 "핫도그는 샌드위치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미국 핫도그가 샌드위치냐 핫도그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단지 상상을 초월하는 음식 대회에 쇼킹할 뿐이다.

만약 우리나라 쯔양이 이 대회에 출천한다면 남성 부문 우승자 체스터도 울고 갈 것이라 확신한다.

쯔양이 유튜버 촬영하느라 바빠서 그 대회에 참석 못한것에 미국인들은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 내릴것이다.

대회 참가자 모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나저나 참가자들이 핫도그 먹다가 목이 메일까봐 콜라 컵 사이즈 보소 ㅋㅋㅋ

 

오늘은 '미국 핫도그 먹기 대회'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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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미국영어)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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