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이(미국 영어)오빠입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미국에 거주했다.
가끔씩 미국에 막 도착했을때의 느낌을 떠올린다.
그 중 미국의 구름이 낮게 있는것을 보고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운전할 때, 가끔씩 산책할때, 창문 너머 하늘을 볼때
여전히 구름에 감탄을 하고 있다.
오늘은 '미국의 구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볼려고 한다.
구름:
일반적인 구름을 높이에 따라 크게 3가지 층으로 나뉜다.(모양은 배제하겠다. 오늘은 오직 높이만)
하층운은 지표에서 2km까지 관찰된다. 중층운은 2-6km, 상층운은 6km~ 이상에서 관찰된다.
우리나라는 상층운에서 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구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해양성 기후, 4계절의 영향으로 변화는 대기압, 높은 고도에서 낮은 기온으로 응결되는 조건 등을 가진다. 그래서 상층에 있는 구름부터 하층의 구름까지 다~~~볼수 있다.
미국 구름이 어쨌다고:
미국의 구름은 사진 처럼 지표면(땅)에서 너무나 가깝게 보인다.
객관적으로 말하면 약 2km이내에 떠 있고, 하얗고 뭉게 뭉게 떠 있다.
이 특성을 가진 과학적 구름의 이름은 적운(적은층구름: Stratocumulus clouds)이다. (갑자기 똑똑해진 느낌)
미국은 '1년 내내~~' 하층운에 속하는' 적란운(적운)'을 볼 수 있다.
적운은 수증기가 응결해서 생긴 구름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적운은 딱 요즘같은 '여름철'에 쉽게 볼 수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고 수증기가 응결되는 온도가 높다.
이 구름은 하얗고 이쁘지만 그냥 아닌 예민한 여성의 갈대같은 성격처럼 소나기 비를 뿌리고 강한 비와 천둥을 동반한다.
결론적으로
적운이 낮게 떠 있는 이유는
높은 습도와 낮은 고도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 미국 구름은 특정 기상 조건에 따라 구름이 낮은 곳 에 머무르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다 하나 더 추가 하자면,
미국은 미세먼지 없는 맑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유난히 구름이 낮게 느껴 진다.
한국은 가벼운 비나 이슬비를 자주 볼 수 있지만
미국 남동부 지역의 대부분 여름에는 오후나 저녁에 짧게 한차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우가 내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내가 촬영하는 자리에는 맑은데, 저너머는 비가 강하게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비 내리기 전에 후다닥 집에 가야겠다.
<동영상 출처,직접촬영>
내가 거주하는 지역은 플로리다 주 경계를 이루는 미국 최남단의 작은 도시이다.
해안가가 계가까워서 1년 내내 비는 폭풍우를 동반하는 강한 비가 내린다.
심지어 항상 토네이도에 준하는 폭풍성 비가 내린다.
그런 이유로 거주자에게 폭풍에 대한 경고성 알람과 도시내에 울리는 사이렌으로 잦은 경고를 하는 편이다.
<동영상 출처,직접촬영>
오늘은 '미국의 구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가 살것이다.
그때가 되면 나는 미국의 자연을 무척 그리워 하겠지..
실컷 보자, 질리지 않는 뭉게뭉게 하얀 구름을...
On more...
더 많은 글은 블로그 홈에 방문 Please~ TIA (“Thanks In Advance”: 미리 감사)
미영이(미국영어)오빠
미국 영어, 문화,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auburnhu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