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이(미국 영어)오빠입니다.
어느날 걸음도 제대로 못 걷는 할머니께서 레스토랑에 들어오셔 식사를 하시는데 정말 힘겹게 식사를 하셨어요 (손도 떠시며 포크 사용하는 거 봤쪄요 >..<)
우연히 할머니 일행과 같이 나갔는데 ,가실때는 손 떠시던 할머니께서 자신의 차를 주차장에서 빼서 자연스럽게 운전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미국에서 차는 필수품입니다.
미국문화를 잘 모를때는 사뭇 낯설고 코미디같은 장면이기도 했지만 이는 미국에서는 자신의 차가 없으면 꼼짝 할 수 없기 때문에 나이 드신 할머니가 운전하는 상황이 자연스러운 일상이랍니다.
방금 언급한것처럼 노인부터~ 15세가 갓 넘어 애띤 어린이같은 운전자까지, 운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 주유소입니다. 미국 주유소는 100% 셀프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와서 직접 자신의 차를 주유하고 갑니다. 한국도 요즘 셀프 주유소가 많다고들 하시니 셀프 주유는 익숙하신데 문제는 미국 주유소는 주유하는 방법 또한 동네 마다 기계 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는데 한국인들이 미국 주유소에 들르시면 약간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요거~ 요거~ 심리적인 거라 몇번 해 보시면 자신감도 생기고 곧 익숙해 지실겁니다.
오늘은 '미국 주유소에서의 꿀팁과 연료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국의 낯선 문화가 여러분을 힘들게 할지라고 힘내시고 미국 문화라는 산을 함께 넘으실 수 있도록 미영이 오빠가 셀파가 되겠습니다. 고고씽~
미국의 주유소에서 셀프 주유기(machine):
주로 "Fuel Dispenser" 또는 "Gas Pump" 그냥 "Pump"라고 불립니다. 미국에는 모두 자동차 운전자가 스스로 연료를 주유할 수 있도록(셀프) '자동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답니다.
주유할려면 주유기 앞에 주차하고 내가 서 있는 기계(Pump)에서 주유하시면 됩니다.
Pump번호가 기계 윗쪽에 Pump 몇번 (Pump 1, Pump2...)라는 표시되어 있지만, 특별히 주유하는것과 관련이 없습니다.
※ 자신이 주유하는 기계 즉 'Pump 숫자'를 알아야 할때: 대부분 셀프 주유하고 갈때는 Pump숫자를 몰라도 됩니다. 간혹 어떤이유로 주유소 안 편의점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현금이나 카드(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 로 결재를 해야 할 때, 또 때로는 천재지변이나 다른 이유로 주유소에서 개인이 넣는 연료의 양을 제한한 경우 그때도 직원에게 요구를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사람에게 직접 주유할 때 직원에게 자신의 차가 서 있는 Pump의 넘버와 주유를 원하는 금액을 말해야 합니다.
미국 대형 주유소 영업시간:
미국의 주유소 영업 시간은 각 도시, 위치 마다 다르며 완전 도시 외 저녁 10시 넘어 닫는데도 있답니다.
반면, 미국의 Buc-ee's 같은 대형 주유소는 거의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을 합니다.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용어:
Gasoline 또는 간단히 'Gas' - 기름 (한국인들에게는 Gas보다 기름이 익숙 ^^)
Gas Station - 주유소
Fuel Pump 또는 Pump - 주유하는 기계
Gasoline (Gas) or Fuel Station Attendant - 일부 주유소에서는 자동으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 직원을 가리킵니다.
Fuel Inlet 또는Fuel Filler - 차량의 연료 탱크에 휘발유나 경유를 넣는 구멍을 말합니다.
주유소 기계(Pump)에서표시되는 연료 종류:
일반적으로 주유기(Pump)는 다양한 연료 종류와 그 가격을 표시하며, 주로 디젤 (Diesel) , 87, 89, 93 숫자의 버튼이 구별돼 있고 어떤 주유기는 87,92 버튼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지점의 Pump별로 다릅니다.
이 버튼의 숫자(87,89,93)는 휘발유(gas) '옥탄 (Octane) 수준'을 표시합니다.
옥탄(Octane)수준은 휘발유의 연소의 특성을 나타내며 숫자가 낮을 수록 옥탄가가 낮음을 의미합니다.
'낮은 옥탄가'는 높은 옥탄가(91이상)의 연료에 비해 노킹(조기 점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때 노킹은 차의 엔진 성능을 저하시키기도 하고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옥탄 수치'는 고압상태에서 안정적인 연소를 해 엔진의 성능을 최적화되고 노킹이 방지합니다. 그래서 87,89 옥탄보다 비쌉니다.
87 : 87 옥탄 수준을 의미하며 Regular Unleaded (보통 휘발유)입니다. 이는 휘발유가 제일 저렴하고 일반적인 차량이 사용하는 휘발유입니다.
89~91: 89~91 옥탄 수준을 의미하며 Midgrade Unleaded (중급 휘발유 또는 Plus) 로 보통 "Plus" 또는 "Midgrade"가 표시되고 일부 하이브리드 차 등 제조사에 명시된 차량이 사용합니다.
91~93 : 91 옥탄 이상으로 Premium Unleaded (고급 휘발유)로 고급 차량이 사용합니다.
※ "Unleaded"는 휘발유에 사용되는 연료의 종류이인데요 "Unleaded"라는 용어는 연료에 납이나 다른 텔(Pb) 금속이 첨가되지 않은 휘발유입니다. 요즘은 납이 들어가지 않은 것에 대해 사실이 특이한 것이 아니라 더 자연스러운데요, 1970년 이전에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는 납이 연료에 첨가되어 시동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엔진을 보호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1970년대 이후로 당연히 납 사용이 금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 주유소의 개략적으로 흝어보았었는데 오늘은 '미국 주유소에서의 꿀팁과 연료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 블로그 아래에 방문해 주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주유소는 휴게소다? https://auburnhut.com/entry/미국-주유소Gas-Station는-휴게소다
미국 주유소(Gas Station)는 휴게소가 맞을까?
미영이(미국 영어)오빠 블로그 미국의 휴게소를 어떨까요?미국에는 휴게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주유소(Gas Station)가 있습니다.미국은 땅덩어리가 큰 만큼 장거리 운전 기회가 많고 어디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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