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보통 5월 부터 여름방학인데 여행하기에도 적당한 계절이라 이때 미국인들의 여행 이동이 많습니다.
역시나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에는 방학을 맞이해서 방문한 방문객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방문객들은 하루 정도 머물거나 반나절 방문을 하는 편입니다.
우리 가족은 워낙 트래킹을 좋아해서 맘 먹고 나이가라에서 트래킹을 할 목적으로 3일 동안 지내기로 했었습니다.
밥 먹고 나이가라 한번 돌고 오고 쉬고 늦은 오후 한 바퀴 돌고 오고 트래킹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뉴욕주(New York) 나이아가라 교통편,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Maid of the Mist)폭포 유람선, 불꽃놀이, 패션 아울렛(Fashionoutlet naiagara) 등의 체험과 볼거리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 공원(Niagara Falls State Park), 그리고 케이브 오브 더 윈즈 (Cave of the Winds) 체험 ,브라이덜 베일 폭포( (Terrapin Point) , 테라핀 포인트 (Terrapin Point) 관람 여행 투어 꿀팁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교통편: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나이가라 폭포의 주소를 보면 뉴욕주이기 때문에 뉴욕시에 여행 왔다가 차로 가는 분도 꽤 있습니다.
차로는 편도 6시 30분 이상 소요됩니다. 미국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 정도의 시간은 Not bad죠.
노래 몇 번 부르고 , 주유소 몇 번 가고, 유튜브 연속 듣기 좀 하면 도착할 시간..
하지만 한국분들은 힘든 시간과 거리입니다.
그냥 항공편을 이용하시는게 정신과 몸 건강에 좋습니다.
1) 미국 보스턴에서 버팔로 나이아가라 폴(폭포) 가기:
우리는 보스턴에서 며칠 지내다 로건 국제공항에서,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Jetblue(젯블루)를 저가 항공편도 있습니다.
저가 항공, 싼게 비지떡은 옛 말이고 싸고 맛난 떡인 가성비에 안전하니 맘 놓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15분~35분
2) 미국 뉴욕에서 버팔로 나아이가라 폭포가기:
미국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가려면 보통 비행기, 기차, 버스, 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동 시간과 편리함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① 비행기:
출발은 뉴욕 JFK, 라과디아(LGA), 또는 뉴어크 리버티(EWR) 공항에서 출발→ 도착은 버펄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Buffalo Niagara International Airport, BUF),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그리고 버펄로 공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차로( 우버, 택시,셔틀 등으로) 이동하시면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② 기차 (암트랙 Amtrak):
출발은 뉴욕 펜 스테이션(Penn Station) → 도착은 나이아가라 폭포 역(Niagara Falls Amtrak Station),
소요 시간은 약 8~9시간.
예약하는 방법은 Amtrak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며, 기차 내에서 편안하게 경치를 즐기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③ 버스:
출발은 뉴욕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 → 도착은 나이아가라 폭포 버스 터미널
또는 버펄로 다운타운, 소요 시간은 약 8~10시간 (이동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Greyhound) 또는 메가버스(Megabus) 등이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③ 자동차:
I-80 W 및 I-90 W 고속도로 경유되고, 소요 시간: 약 6~7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이동 시간이 길지만 여러명이 가면 비용면에서 저렴한 이점이 있습니다.
3) 워싱턴에서 미국 나이아가라 가기:
2. 미국쪽 나이아가라 폭포 볼거리:
1)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 공원(Niagara Falls State Park):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은 미국 뉴욕주에 위치하며 1885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아메리칸 폭포, 브라이덜 베일 폭포, 호스슈 폭포를 감상할 수 있습님다.
2) 고트 아일랜드 (Goat Island) :
고트 아일랜드(Goat Island)는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에 위치한 섬으로, 산책로와 작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의 경치를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3)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Maid of the Mist): (유람선)
미국 측의 브라이덜 베일 폭포와 캐나다 측의 호스슈 폭포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승객은 방수 우비를 제공받고, 폭포의 물보라를 몸으로 느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Maid of the Mist) 웹사이트 방문하기
4) 케이브 오브 더 윈즈 (Cave of the Winds) 체험 :
케이브 오브 더 윈즈는 브라이덜 베일 폭포를 매우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데크 시설입니다.
보통 늦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하며,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체험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고트 아일랜드에서 시작: 고트 아일랜드의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이아가라 협곡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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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나무 데크와 다리로 구성된 통로: 엘리베이터를 내려 나무로 된 데크를 따라 이동하면서 폭포에 매우 가까이 접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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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허리케인 덱(Hurricane Deck): 체험의 하이라이트로, 이곳은 브라이덜 베일 폭포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폭포에서 떨어지는 강한 물보라를 직접 맞을 수 있습니다.
5) 브라이덜 베일 폭포 (Bridal Veil Falls) 관람: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 공원의 고트 아일랜드(Goat Island)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미국 쪽에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폭포로 폭포의 섬세하고 우아한 물줄기가 마치 신부의 베일 같아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관람 팁은 고트 아일랜드의 케이브 오브 더 윈즈(Cave of the Winds) 체험을 통해 브라이덜 베일 폭포 아래의 물보라를 직접 맞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테라핀 포인트(Terrapin Point) 관람
고트 아일랜드 끝쪽에 위치합니다.
캐나다 쪽 호스슈 폭포(Horseshoe Falls)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며 테라핀 포인트에서는 호스슈 폭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어 박력 넘치는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7) 전망대 타워(Observation Tower):
전망대는 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 (성인: 약 $1.25 (기본 요금)/아동 (6세 이상): 약 $1.00 (기본 요금)/유아 (6세 미만): 무료)
8) 패션 아울렛 (Fashionoutlet naiagara):
아울렛 안 파네라에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다 문득 길건너편을 보니 국경 인접 도시인 것이 실감된다.
광활한 땅, 천혜의 자연... 이 사람들이 살짝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국경이라면 살벌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떠올리는 데... 아마 분단 국가의 아픔에서 오는 트라우마 같은 것이 있는데..)
나이아가라 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무료 셔틀을 제공함으로 호텔에서 아울렛 가는 셔틀 무료탑승권을 주는 곳도 있으니 꼭 받아서 가시기 바랍니다.
주소 : 1900 Military Rd, Niagara Fall, NY 14304
9) 불꽃 놀이 행사:
밤에는 나이가라 폭포 불꽃놀이 행사가 있습니다.
보통 여름철(5월 말부터 10월 초) 주말마다 열리며, 성수기나 공휴일에는 주중에도 추가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 또한 유동적이라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통 저녁 10시에 시작하며, 약 5분 정도 진행됩니다.
미국과 캐나다 양쪽에서 감상할 수 있지만, 레인보우 브리지 주변 또는 캐나다 쪽의 퀸 빅토리아 파크(Queen Victoria Park)에서 감상하면 더 좋은 위치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녁을 식사 후 느긋하게 폭포 근처에서 트래킹을 하고 불꽃놀이를 보는 것을 권합니다.
다행히 미리 발코니가 있는 호텔로 예약해둬 밤에도 창문을 열어 두고 신선한 밤 공기를 흠뻑 마셨습니다.
물론 에어컨 바람도 약간 같이 ㅋㅋ
미국에서 생긴 알러지로 코가 늘 답답했는데 이곳에서 코가 벌렁벌렁 거릴 정도로 시원하게 숨쉴 수 있었습니다.
3. 여행 준비물 및 꿀팁 방출:
1) 폭포 즐기기 준비물:
사진 설명 :
폭포에서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즐기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워터파크랄까..
개는 주인을 잘 만나 우비도 야무지게 입고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관광하는 팔자 좋은 개 보소~~.
문득 궁금해 집니다. 저 개는 자신이 나이아가라 폭포에 왔다고 기억할까요?
미국 측 나이아가라는 나이아가라 폴(폭포)를 정면으로 볼 수는 없지만 나이아가라 폭포를 몸으로 물살을( 케이브 오브 더 윈즈) 체험할 수 있고 폭포 측면이지만 가까이에서 관람도 가능하고 아무튼 엑티비티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되기전 산 물로 내려오는 역동적인 모습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폴 아래 우비를 입고 직접 폭포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봄이나 여름철에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물이 차갑습니다.
그리고 방수 샌들(슬리퍼나 아쿠아슈즈)를 꼭 신고가시고 바로 이어 트래킹을 할 수 있으니 운동화를 꼭 가져 가세요
타월도 꼭 챙겨가시고요
그런 것을 넣을 가방은 우비를 입고 커버가 되지만 물보라가 강하므로 소지품은 방수 가방에 넣거나 보관함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2) 숙소 예약:
중간 중간 숙소에 와 폭포에 흠뻑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수도 있고 지친 몸을 잠시 쉴수 있도록 숙소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예약하시면됩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할 때 조심해야 한다. 자세히 안보면 '캐나다'쪽에 예약이 될 수도 있다.
주로 좋은 호텔은 캐나다 쪽에 포진해 있는데다 워낙 미국과 캐나다의 위치가 거의 붙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구글 맵에서도 숙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3) 캐나다 국경 다리(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 건너기 준비물:
공식사이트 입니다.(https://www.niagarafallsbridges.com/crossing-info/toll-cost-vehicle-definitions)
파란색 우비는 미국쪽 관광객 (우리편 ?)
빨간색 우비는 캐나다쪽 관광객 (너거 편?)
중간에 빨간색 우비로 갈아 입고 캐나다로 건너가면 안될까? 그건 안되고 합법적으로 바로 옆에 무지개다리(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를 건너 캐나다 가시면 됩니다. 여권을 가져오시면 가시면 됩니다. ㅎㅎ
너무 너무 잘한 것 같다.
That's loveable~incredibly
4. 끝 말:
오늘은 미국 뉴욕주(New York) 나이아가라 교통편,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Maid of the Mist)폭포 유람선, 불꽃놀이, 패션 아울렛(Fashionoutlet naiagara) 등의 체험과 볼거리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 공원(Niagara Falls State Park), 그리고 케이브 오브 더 윈즈 (Cave of the Winds) 체험 ,브라이덜 베일 폭포( (Terrapin Point) , 테라핀 포인트 (Terrapin Point) 관람, 전망대 등 나이아가라 여행 투어 꿀팁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곳 이곳 나이아가라 폭포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행히 운 좋게 나이아가라를 보게 된 행복한 눈과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3일 내내 미친 사람처럼 폭포로 트래킹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폭포 근처에 살았던 미국인이 아니었나 의심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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