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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아닌가벼/이런일도 있어요/잃어버린 아이폰 때문에 불질러 5명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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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sue

이 집이 아닌가벼/이런일도 있어요/잃어버린 아이폰 때문에 불질러 5명 죽었는데..

by 미영이 오빠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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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미국영어)오빠입니다.

오늘은 약간 황당하면서도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4년전 자신의 도둑 맞은 아이폰 때문에 남의 집에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인 극악무도한 놈의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

오늘은 '콜로라도주 법원에서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은 남성 케빈 부이(20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폰 도둑 찾다 엉뚱한 집에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인 사건:

2020년 8월 5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주택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범인은 케빈 부이(현재 20살)라는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사건 당시 16살이었다.

당시 부이는 아이폰 외 신발 등 자신의 소지품 일부를 도둑 맞았고, 휴대전화 추적 앱을 사용해 아이폰이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주택을 찾아냈던 것이다.

는 도둑 맞은 아이폰을 찾기위해 추적을 시도하다 엉뚱한 집에 보복성 방화를 저질렀다.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세네갈 출신 이민자 여성 ,하산 디올과 그의 2살 딸, 디올의 오빠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 부부의 22개월 된 딸 등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다음 날, 자신이 저지른 방화가 엄청난 실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사망한 일가족은 부이의 아이폰을 훔친 범인 일당이 아니며 해당 절도와는 무관한 사람들이었다.

5명의 무고한 피해자 가족의  유족인 남편 아마두 베예씨는 사건 당시 세네갈에서 미국 이주를 위한 비자 발급을 기다리며 가족을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다만 경찰은 부이의 아이폰이 실제로 어디에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히 부이는 체포됐을 때 범행 일체를 인정했다고 한다. 

콜로라도주 법원은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경찰은 부이와 범행에 가담했던 방화범들을 추적했다.

사건 직후 피해 주택 주변의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용의자 3명의 모습을 확인했지만, 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누구인지 파악하는 데 몇 달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해당 주택의 집 주소를 구글에서 검색한 IP 주소를 추적하는 방법을 통해 용의자 3명을 특정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구글에 키워드 검색 기록 정보 제공을 요청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단체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조처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부이의 범행에 가담해 방화를 한 딜런 시버트(18, 당시 14살)는 앞서 작년 소년원 구금 3년과 주립교도소 청소년 수감 프로그램 수용 7년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공범 개빈 시모어(19, 당시 15살)는 유죄를 인정해 징역 40년 판결이 내려졌다.

사건 발생 4년이 지나서야 7월 2일(미국시간) 내려진 판결의 이유는 부이가 검찰과의 협상을 통해 유죄를 인정한 과정에서 형량이 감형되는 절차의 과정이 있었다.

출처:NNP뉴스,'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엉뚱한 집 방화..5명 살해'

범인 사진을 보고 한국계 미국인인가 싶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사를 접하게 됐다. 다행히 베트남계 미국인이다. ^^;

세계 정복을 꿈꾸던 나폴레옹의 일화가 떠오른다.

나폴레옹이 자신의 군대와 알프산에 올라 정상에 올랐다고 생각했다. 힘들게 정상에 올라서야 산 너머에 또 다른 더 큰 산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유명한 '이 산이 아닌가벼'의 일화다.

나폴레옹은 자신의 군사들에게 많이 미안했을것이다.

부이라는 범인의 어처구니 없는 보복성 방화에 무고한 5명의 가족이 죽었다.

나폴레옹은 군사들에게 미안해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던 죽은 가족과 평생 가족을 그리워하는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그놈의 아이폰이 뭐라고..

귀신이 씌인건가???

 

오늘은 '콜로라도주 법원에서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은 남성 케빈 부이(20살)'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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